[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일본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S&P는 재정악화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일본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S&P는 지난달11일 대지진의 후폭풍으로 재정 적자가 더 심화될 것이며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대비 3.7%를 차지할 것이라던 당초 예상보다도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일본 재정 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현재의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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