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알카에다의 창시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의 급락하자 유가민감주들의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
빈 라덴의 사망으로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자, 유가 상승 수혜주인 정유주는 '울고' 하락 수혜주인 여행·항공주는 '웃는'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것.
반면 유가 고공행진이 골칫거리였던 항공주는 반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거래일보다 1040원(10.94%) 큰 폭 오른 1만55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한항공(003490)도 4000원(6.11%) 오른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현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 선물은 배럴당 1.19달러(1.04%) 떨어진 112.74달러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는 빈라덴 사망소식이 전해진 뒤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