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는 4~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44차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연차총회 참석차 3일 출국한다.
이 부총재는 행사기간 중 연차총회 등 공식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각국 개별 면담과 세미나 등을 통해 각국 대표단 및 국제 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세계 및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나라 금융경제동향을 설명하는 등 금융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ADB 연차총회에서는 67개 역내외 가맹국 대표단과 국제 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해 ADB 업무 실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업무추진방향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역내 주요국의 빠른 경제회복과 국제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관리 방안, 선진국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한 역내 내수확대 및 역내 국가간 교역증진 방안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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