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KTB투자증권은 3일
현대모비스(012330)가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KTB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8%, 29.3% 증가한 3조8000억원과 5550억원을 기록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2% 늘어난 6조2000억원, 18.2% 증가한 8008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일본 업체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해외완성차 업체 수주목표는 22억달러이고 2분기 이후 공격적 수주가 예상된다"도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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