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 들어 코스닥 기업들의 판매 및 공급계약 건수가 급증했다. 전방산업 호조로 부품·장비 업체의 계약이 증가했고 건설 관련 해외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관련 금액은 총 3조5399억원이다. 전년동기 1조8770억원 대비 88.59% 증가한 규모다.
내수관련 계약총액은 2조26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47% 증가했고, 수출관련 계약총액도 1조2748억원으로 98.47%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65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3.29% 급증했고, 정보기술(IT) 업종이 7570억원으로 79.38%, 제조업종이 1조9146억원으로 74.8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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