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증권은 9일
파라다이스(034230)가 고강도의 판촉을 진행해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시현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 74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할 때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4%, 90% 확대돼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원인은 공격적인 판촉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같은 기간 경쟁사인
GKL(114090)이 판촉을 자제한 덕에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서울 카지노 시장에서 파라다이스의 시장점유율은 1분기 44.4%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5.2%p 상승했다"며 "GKL이 마케팅보다 수익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매출 외형 확대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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