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외환은행(004940)은 1분기 당기순익이 1986억원 (주당 308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순익은 작년 같은 기간 3709억원에 비해 46.4% 떨어진 수치다.
매출액 역시 2조6306억원으로 -23.4%, 영업익도 2533억원으로 -50%를 보이며 줄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하락한 5932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총이익의 75.9%를 차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율은 전분기 보다 감소하여 2.63%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1분기에도 외환 시장 점유율 51%, 수출 시장 점유율 31%, 수입 시장 점유율 29%를 각각 기록했다.
1분기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106조원을 기록했다.
1분기 총수신은 60조6000억원으로 줄었다.
고정이하여신은 4분기말 기준 9264억원에서 1분기말 기준 1조27억원으로 증가했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 (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전분기 1.34%에서 1.44%로 상승했으나, 1분기 신규 고정이하여신이 전분기 대비 감소함으로써 자산 건전성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연체비율은 건설 및 부동산 불활 등으로 1.08%로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95%를 기록했다.
배당과 관련해 외환은행 이사회는 1분기에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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