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개인 고객 1000만명 돌파
2011-05-16 09:58: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개인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통해 개인고객의 여유자금을 중기 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 13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개인고객 1000만명 돌파' 기념식.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13일 예금·카드·외환·대출 등 하나 이상의 상품을 거래하는 개인고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어 1000만3553명을 기록했다"며 “개인고객 1천만 명 돌파는 기업은행 50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그간 중소기업 지원 자금의 대부분을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해 왔다.
 
이번 개인고객 1000만명 달성으로 개인고객 시장까지 조달기반을 확대해, 양질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업은행 개인고객 수는 지난 2007년 말 735만명에서 지난해 1월 처음으로 9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지난해의 2.5배 수준인 하루 평균 7000명씩 순증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준희 은행장은 "100년 기업은행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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