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보다 기능 앞선 스마트폰 '봇물'
2011-05-16 16:01:37 2011-05-16 18:42:3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과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후발 업체들이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
 
아이폰4와 갤럭시S2를 뛰어넘는 스펙으로 중무장한 스마트폰이 이달부터 봇물처럼 쏟아질 예정이다.
 
16일 팬택은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CPU가 탑재된 '베가 레이서'를 오는 1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 갤럭시S2의 성능을 뛰어넘는다.
 
4.3인치 Sharp ASV WVGA 디스플레이에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지원한다.
 
팬택은 현존 최고 속도의 베가 레이서를 앞세워 올해 스마트폰을 100만대 이상 판매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 계산이다.
 
HTC도 오는 20일 센세이션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센세이션은 특히 4.3인치 qHD(540X960)급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해상도 측면에서 갤럭시S2를 앞지른다.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VGA급 전면 영상통화 카메라, 듀얼 LED 플래시를 탑재했다.
 
센세이션의 두께는 11.3㎜, 무게는 148g으로 갤럭시S보다 다소 두껍고 무거운 점이 단점이다.
 
LG전자도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3D'로 고객잡기에 나선다.
 
옵티머스3D는 3D 콘텐츠의 촬영·재생·공유가 가능한 3D 스마트폰으로 LG전자는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N스크린 전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또 듀얼코어 CPU와 듀얼메모리, 듀얼채널까지 트라이 듀얼 모드를 갖춰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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