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경신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지만 주가 매력도가 충분하다며 하반기 이익모멘텀 강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신규점 모멘텀, 강한 소비 트렌드 등을 근거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7% 상승한 802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소득층 소비 지속, 중산층 소비 고급화 효과로 의류, 명품 등 전 상품군이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량화된 비용 구조로 강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DSF 합병 효과가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개점한 킨텍스가 월 10억원 흑자를 시현하는 등 신규점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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