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 실적개선은 2분기에도..목표가↑-HMC투자證
2011-05-20 08:26: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대덕GDS(004130)에 대해 1분기에 깜짝 실적을 달성했고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9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GDS의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은 101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추정치를 56% 상회한 78억원,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이익도 추정치를 38.8%를 상회한 66억원을 기록하는 등 1분기 실적은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회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완제품 출하량이 1분기가 바닥이라는 점에서 대덕GDS의 실적 개선 추세는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일본 JFE와 연간 300억원 상당의 조명LED 납품 계약을 체결했는데 일본 정부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조명과 태양광에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계약은 올해 내에 모두 납품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6.7배, 0.6배이며 지난해 현금배당금 기준 배당 수익률은 3.3%로 모든 면에서 매력적인 상태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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