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일본 대지진 사태 이후 동남아는 국내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떠올랐다.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동남아 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국내 각 여행사들은 다양한 동남아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하나투어 “산호빛 바다 넘실대는 랑카위 섬으로 떠나요”
랑카위는 본토인 말레이 반도의 펠리스주로 부터 서쪽으로 약 3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의 90%가 말레이계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산호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 위로 특급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는 랑카위는 유럽인들과 전세계 요트족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랑카위에서는 다양한 선택 관광이 가능하다. 랑카위 군도의 크고 작은 섬에서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하고, 악어 농장에서 악어쇼를 구경할 수 있다.
저녁에는 아이르 항갓 마을(Air Hangat Village)에서 킥복싱, 뱀 쇼, 말레이 스턴트 쇼 등 각종 볼거리와 저녁식사를 곁들인 말레이 전통 민속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랑카위는 전체가 면세 특구로 지정돼 있어 세계적인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과 기호품들을 구입 할 수 있다.
랑카위의 쇼핑 센터에선 세계적인 주류나 담배, 초콜렛 등의 기호품을 비롯해 의류, 향수, 스포츠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지만 랑카위에선 매우 싼 값에 주류를 구입할 수 있다.
하나투어의 랑카위 여행상품은 5일 일정으로 랑카위의 명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www.hana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두투어 “가족여행, 사이판 PIC에서 즐기세요”
모두투어는 가족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사이판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모두투어 사이판 상품의 특징은 워터파크의 대명사인 PIC(Pacific Islands Club)리조트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PIC 리조트는 워터파크를 비롯한 물놀이 시설,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 어린이를 위한 키즈클럽 등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암벽타기와 양궁, 미니 골프 등을 비롯해 최신 서바이벌 게임도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다.
리조트 인근 해변에서 즐기는 카약과 스노클링 등의 해양 스포츠도 사이판 여행의 백미다.
모두투어의 사이판 여행상품은 5일 일정으로 크루즈를 이용한 바다 낚시와 원주인 문화체험 등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모두투어 홈페이지(www.mode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드캡투어 “3일 일정으로 상하이 곳곳 둘러보세요”
레드캡투어가 추천하는 상하이의 명소는 신천지와 남경로, 예원이다.
신전지는 서울의 청담동에 비유되는 곳으로 공동주택지였던 이곳은 상해의 황금기 시절인 1920년대를 재현했다.
플라타너스 가로수에 둘러싸인 신천지는 아늑하고 세련된 음식점과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데 부족함이 없다.
중국 제일의 거리로 불려지는 남경로는 상하이의 역사, 문화의 축소판이다. 화려한 백화점과 유명한 상점들이 모여있는 남경로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유명하다.
매일 세계 각지에서 온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보행자 전용도로를 가득 메운다.
예원은 상하이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정신적, 문화적 지주로 불린다.
‘부모님을 즐겁게 해 드리다’란 의미를 갖고 있고 예원은 정원 안에 30여 개의 정자와 누각이 있다. 그 중 입구에 있는 찻집 호심정이 유명해 항상 관광객으로 붐빈다.
레드캡투어의 상하이 여행상품은 3일 일정으로 짧은 시간 동안 상하이의 대표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드캡투어 홈페이지(www.redcaptou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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