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종전보다 서비스 일정을 앞당겨 연말까지 전국 82개 도시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확대한다.
강문석 LG유플러스 SD본부장 부사장은 26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 주제 발표자로 참석해 "오는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연말에는 전국 82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해 1년만에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LTE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은 기존 망에 대한 미련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 부사장은 "이렇게 최단기간 내 LTE 전국망을 구축하는 것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LG유플러스는) 전국망을 가장 빨리 구축하는 최초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와 내년 2년간 LTE에만 1조25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강 부사장은 4세대 LTE를 통해 N스크린, 동영상 및 VOD 등 대용량의 고화질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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