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오비맥주는 자사 브랜드 제품인 OB골든라거가 출시 두 달만에 2000만병 이상 팔렸다고 26일 밝혔다.
골든라거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출시 61일 만에 판매량 2000만병(330ml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오비맥주는 골든라거의 상승세를 통해 카스와 OB브랜드로 성수기인 여름 시장에서 맥주업계 1위 탈환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골든라거는 100% 골든몰트(황금맥아)와 독일 아로마 호프로 만들어져 다른 제품과 차별화했고, 한꺼번에 많은 맥아를 고르게 로스팅하는 타워몰팅 공법으로 맛의 깊이와 균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근 오비맥주는 인기 배우 공유를 골든라거의 모델로 발탁해 "입안에서 3초만 음미해주십시오"라는 카피로 광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장인수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은 "OB골든라거가 요즘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출시 초기부터 고무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과거 대한민국 1위 맥주브랜드였던 OB에 대한 추억과 향수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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