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한화(000880)가 자회사 한화건설의 해외 수주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2350원(5.31%)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다.
현대증권은 이날 자회사 한화건설의 이라크 신도시 공사 대형 수주가 한화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한국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이번 수주를 통해 총 수주잔고 16조5000억원 중 해외 수주 비중이 9조원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건설의 기업가치가 한단계 '레벨업' 돼 한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의 비상장 계열사인 한화건설은 전날 72억5000만달러(한화 약 7조9000억원)에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