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체개발 앱 다운로드 1천만건 돌파
생활정보 앱 '올댓100'·'폰꾸미기' 인기
2011-05-30 11:07: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텔레콤(017670)은 자사의 PDF(Product Development Factory)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각종 장터에서 총 다운로드 1000만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PDF는 지난해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특수조직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 확보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PDF는 출범 뒤 10개월 간 34종의 스마트폰 · 태블릿 PC 용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지난 28일 1000만건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한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평균 30만건 이상 다운로드 된 셈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특히 PDF가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중 '올댓100' 시리즈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댓100'은 파워블로거들과 함께 만든 생활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1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340만명이 내려받았다.
 
단일 애필리케이션 중에는 '폰꾸미기'가 100만건 다운로드 됐다. T맵과 연계한 여행정보 '떠나볼까'는 출시 20일만에 25만명 이상이 내려받았다.
 
SK텔레콤은 PDF의 애플리케이션을 해외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선 파일공유 애플리케이션 '심플싱크'가 영문 버전으로 개발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서비스 중이다.
 
최신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내 사진에 합성해 주는 '마이 파우더룸'과 좋아하는 스타가 깜짝 영상전화를 걸어주는 '스타콜'은 중국, 일본, 대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소셜톡', '체킹(Checking)'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PDF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플랫폼화해서 새로운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견고한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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