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번주 넥스트아이, 리켐,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 코오롱플라스틱 등 4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 중 코오롱플라스틱을 제외하곤 모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30일 한국투자증권은 넥스트아이의 공모가가 1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액정표시장치(LCD)산업에 사용되는 편광필름검사와 백라이트유닛(BLU) 검사 등 검사장비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공모 청약은 오는 다음달 1일과 2일 진행하며 14일 상장예정이다.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는 리켐의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다음달 2~3일 청약을 거쳐 넥스트아이와 함께 14일 상장을 준비 중이다. 주간사는 SK증권.
중국기업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다음달 2~3일 청약을 하고 13일 상장한다. 외벽타일을 생산하는 중국기업으로 홍콩에 본점을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주간사는 삼성증권으로 공모가는 아직 미정이다.
4개 기업 중 유일하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제조하는 회사로 2~3일 청약을 실시한다. 15일 상장 예정인 이 기업은 공모가는 아직 미정으로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이번주 청약을 하는 공모주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강성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외벽타일 시장의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도자태양열 타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진입을 통한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 이번 주 공모청약 일정
<자료 :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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