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대신증권이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중국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신증권은 9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그리고 중국, 미국, 베트남의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신증권 상해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룡 회장은 이날 가진 개소 기념 행사에서 “중국 자본시장은 기업의 이윤증대와 자본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으로 해외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상하이사무소를 통해 중국과 대한민국 양국 자본시장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상해 진출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융과 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투자적격기관(QDII)의 한국 투자 유치와 중국 내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투자사업 기회를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화 대신증권 글로벌사업부 이사는 “이번 중국 상하이사무소 개소가 대 중국 비즈니스 강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 내 제휴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기회를 모색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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