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부진에 코스피도 동반 하락..2.01% '↓'
2011-06-02 09:31: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들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2.97포인트(2.01%) 급락한 2098.37에 출발한 이후 낙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세를 보이며 각각 298억원, 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6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470계약 팔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3계약과 1128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359억79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456억9800만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97억1900만원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2.52% 로 낙폭이 가장 큰 상태다. 그 뒤를 이어 화학 -2.51%, 전기가스업 -2.63%, 전기전자 -2.31%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1.65%(1만5000원) 하락해 89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1.85%, POSCO(005490) -0.34%, 현대중공업(009540) -2.88%, 현대모비스(012330) -2.83%, LG화학(051910) -3.20%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이날 8.70포인트(1.80%) 하락한 474.53에 출발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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