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9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대내외 증권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5월22일~28일) 일본주식시장에서 3조 6028억엔 매수에 3조 6860억엔 매도로 총 832억엔의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9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중장기 채권에서는 1조 8955억엔 매수에 1조 6086억엔 매도로 총 2870억엔을 순매수했다. 6주 연속 순매수다.
같은기간 일본 내국인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시장에서 4863억엔을 매도한 반면 5126억엔을 매수하며 2주만에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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