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IBK투자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석유화학 수주를 통한 성장성 회복으로 저평가를 탈피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15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석유화학 발주가 시작될 때 대림을 주목해야 한다"며 "본사 유화부문에서 폴리에틸렌을 생산하고, 자회사를 통해 납사분해설비를 운영하고 있어 사업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동 국가들이 에틸렌 같은 범용 화학제품 플랜트 발주 중심에서 산업 다변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폴리카보네이트와 같은 밸류체인 하단 제품 플랜트 발주를 늘리고 있어 석유화학 전반적인 경험이 풀부한 대림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또 "대림산업은 내년까지 중동 석유화학 발주 중심에 있는 사우디에서 풍부한 트랙레코드를 이미 보유해 사업차여기회가 풍부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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