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서도 '슈퍼박테리아' 발병
2011-06-07 13:20: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일명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장출혈성 대장균(EHEC)이 폴란드서도 발병됐다.
 
6일(현지시간) 폴란드 국가위생사찰단(GIS)의 얀 보드나르 대변인은 "대장균 감염 확인환자가 1명, 의심환자가 2명 발견됐고 이들은 모두 최근 독일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 환자는 독일 함부르크 지역에 사는 29세 여성으로 지난달 폴란드 북서부 슈체친의 한 병원에 입원, 신장 투석을 받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도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가 올해 봄 독일을 여행하면서 현지서 생산된 채소 샐러드를 먹었다고 밝혔다.
 
장출혈성 대장균의 감염원으로 독일 북부의 유기농 업체서 재배된 새싹 채소가 지목됐지만 제품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타나 감염원에 대한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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