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글로벌 10대 제약회사 중 8개사가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트라는 7일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011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GBF2011)'을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 파트너링 미팅 ▲ 컨퍼런스 ▲ 전시홍보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등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8개사와, GE헬스, 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10대 의료기기 기업 중 2개사도 참가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출액 1억달러 이상 글로벌 기업 71개를 포함, 세계 31개국으로부터 150개사가 참가하며, 행사 중에는 미얀마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AA 메디컬사, 미국 시카고 Vesta사 등 해외 유망바이어들과 국내 제약사 간의 1천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도 예정돼 있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국내 의료바이오 산업의 기술 증진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에 대한 협력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GBF에 참가하려고 한국을 찾는 해외 바이어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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