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네 마녀의 날의 낙폭에 따른 되돌림 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것도 상승 탄력에 힘을 보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14.43포인트(0.70%) 오른 2085.85로 출발했다. 전일인 9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소폭 약세를 보였던 것을 만회하는 흐름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오전 9시24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1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9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837계약, 기관은 149계약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844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489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에서 1조454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 총 1조30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이 1.43%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그 뒤를 이어 화학 1.13%, 건설업 1.11%, 의료정밀 1.10% 순이다.
반면 보험업종(-0.56%)과 운수창고업종(-0.39%), 비금속광물업종(-0.09%)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0.46%(4000원) 상승한 8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3.60포인트(0.76%) 상승한 477.07에 장을 시작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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