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세계 최초 주강버켓 개발

유럽연합과 미국, 중국, 일본 등 특허 출원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주강버켓을 개발해 30톤급 굴착기에 장착한 후 이달 초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주강버켓은 주물에 금속을 주입시켜 제조하는 것으로 기존 제관버켓에 비해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4배 이상 뛰어나 골재장과 석산, 광산 등 암반 작업 현장에 적합하다.

 

현대중공업은 주강버켓에 대해 이미 국내 특허 등록은 물론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베트남 등의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제관버켓은 한 해 평균 2회의 보강 및 교환이 필요해 비용부담이 크지만 이번 주강버켓은 대당 약 3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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