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렌터카사업..시장 '빅4' 도약
"사업 본격화 2년만에 운영대수 1만대 돌파"
2011-06-13 13:54: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 스피드메이트는 13일 렌터카 사업을 본격화한 지 2년만에 운영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업계 ‘빅4’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급성장의 배경에 대해 합리적 고객 성향에 맞는 토털서비스를 선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스피드메이트의 700여개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고객 중심의 원격제어 진단 등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SK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TCMS(Total Car Management System: 자동차 종합관리 시스템) TCMS는 온·오프·모바일이 융합된 세계 최고수준의 서비스 시스템이다.
 
렌터카 이용은 물론 주유·운행관리·정비·사고관리·카쉐어링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줌으로써 기업의 차량관리 업무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준다.
 
스피드메이트 렌터카부문 담당자는 “TCMS 덕분에 차량보유대수 최적화와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져 차량관리비용이 도입 전보다 30% 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스피드메이트 렌터카가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정비와 중고차, ERS 등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권세진 스피드메이트BHQ장은 “법인별 차량운영 현황과 니즈 분석, 맞춤 컨설팅을 통해 TCMS 기반의 법인고객을 늘려가는 한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라며 “종합 자동차 서비스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만족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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