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최신원
SKC(011790) 회장이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은 지난 9일과 11일 SKC주식 6500주를 매입해 지분 보유율이 3.43%로 높아졌다.
최 회장은 올해만 2만6590주를 매입하며, SKC지분을 총 124만3293주(3.43%)까지 확대했다.
재계에선 최 회장의 지분매입을 계열분리를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같은 날 최신원 SKC 회장의 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006120) 부회장 역시 SK가스 사내이사로 신규 임명됐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계열분리를 위해 각자의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같은 재계의 분석과 별개로 SK그룹의 계열분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최신원 회장이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으나 SKC(3.4%), SK네트웍스(0.1%), SK증권(0.26%) 등 분리할 만큼 충분한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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