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웅진컨소시엄이 남양주시와 함께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극동건설은 웅진컨소시엄이 남양주시와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개발과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남양주시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테스트베드(Test Bed :실험 공간)로 구축하는 내용의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남양주시청에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개발’ 사업단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의 참여를 위해 체결됐다.
이억재 극동건설 물·환경사업담당 상무는 "최적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연구가 이뤄진다면 물 재이용과 하·폐수 고도처리 플랜트 기술의 상용화와 더불어 핵심 원천기술 확보로 세계 시장에서 물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녹색강국 건설을 목표로 물산업 육성과 세계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TOP 환경기술 개발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책 연구 과제다.
한편 웅진컨소시엄이 참여하는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개발사업’은 정부 출현금 포함 총 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1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5년간 연구 개발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