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G 아이폰 판매,LG전자 영향 제한적-우리
지속적 원가절감, 인기모델 출시로 점유율 상승 지속
2008-07-11 09:05: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애플이 3세대(3G) 아이폰을 판매하는 것과 관련해, LG전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애플은 11일부터 전 세계 77개국, 22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3G 아이폰 판매를 시작하고 2009년 세계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G 아이폰의 판매지역, 판매가, 제품 성능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공격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하반기 이후 출하 대수와 영업이익률의 소폭 하향조정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LG전자는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부진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인기모델의 출시 등을 통해 점유율 상승 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며 3G 아이폰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진선 기자 js480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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