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애플이 3세대(3G) 아이폰을 판매하는 것과 관련해, LG전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애플은 11일부터 전 세계 77개국, 22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3G 아이폰 판매를 시작하고 2009년 세계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G 아이폰의 판매지역, 판매가, 제품 성능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공격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하반기 이후 출하 대수와 영업이익률의 소폭 하향조정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LG전자는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부진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인기모델의 출시 등을 통해 점유율 상승 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며 3G 아이폰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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