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소폭 약세를 기록 중이다.
1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전거래일 보다 0.11% 밀린 266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 급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경제성장 둔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도소매, 부동산업종은 소폭 반등을 시도중이고 건설,운수창고, 수도전기가스업종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그동안 긴축우려에 낙폭이 컸던 금융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폴리부동산그룹이 0.6% 오르고 있고 화하은행,중국민생은행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남방항공이 1% 이상의 낙폭을 기록중이고 내몽고보토철강, 만회폴리우레탄, 강회자동차 등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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