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중이다.
2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상승 출발한 이후 오름폭을 키워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시간 오전 9시31분 전거래일 보다 0.53% 상승한 263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를 비롯한 해외투자 은행들이 중국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형성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데 따른 영향도 작용하는 분위기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운송, 석유, 석탄, 비철금속, 소비재, 금융 등 업종이 특히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농업, 헬스케어, 통신 등 업종은 소폭 약세 흐름이다.
유주석탄채광이 1.5% 오르고 있고 상해자동차, 만화폴리우레탄, 화능국제전력도 동반 1%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폴리부동산그룹도 저가매수에 힘입어 0.9% 상승중이고 화하은행, 중국민생은행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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