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국토해양부가 그린홈 시범단지(공동주택) 조성사업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강남세곡보금자리지구 시범단지에 적용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문가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강남세곡보금자리지구 시범단지에 적용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홈이란 청정에너지와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인간의 건강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을 추진하고 있는 그린홈 시번단지는 에너지 저(低)소비형 친환경 주택의 보급을 촉진하고 관련 신기술의 시험대 역할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층 이하의 아파트 3~4개동, 200여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시범단지에는 고단열 창호,하이브리드 환기 등의 고효율 설비와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가 활용된다.
기존의 공통주택과 비교하면 에너지소비량의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외 저층 주택의 그린홈 건설사례는 많지만 고층 주택은 거의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번 시범단지 사업은 그린홈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주택시장 진출 등 건설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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