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인수참여 전면 재검토"
2011-06-24 09:33:09 2011-06-24 09:33:0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한통운(000120) 인수전에 POSCO(005490)와 삼성SDS가 손잡으면서, CJ그룹이 인수전 참여 여부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대한통운 입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면서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는 23일 대한통운 인수전에 포스코와 삼성SD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한다는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CJ 인수자문사인 삼성증권(016360)은 삼성SDS의 계열사라는 이유로 CJ와 맺은 인수자문 계약을 이날 오전 철회했다.
 
대한통운 본입찰 마감은 27일 오후 5시까지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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