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27일 총상금 700만원이 걸린 ‘제로인 모의 펀드투자대회’가 다음달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6월 시작된 이후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이달 말까지 참가신청(참가비 무료) 및 펀드매수 예약을 받아 올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한 상설 모의 펀드투자대회인 제로인 펀드투자대회는 펀드 매매 환경 및 절차가 실제와 거의 유사하다.
성과측정 방식은 ‘위험조정 수익률’을 측정하게 되며, 투자대상 펀드도 국내외 주식형을 비롯해 채권형, 혼합형, 인버스형 등 실제 투자환경처럼 다양하다.
지난번 대회 때와 달라진 것은 ▲ 직전 대회 참가자들이 별도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 없이 연속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 대회 시작 후 참여해도 3개월 이상 참여하면 일부를 제외하고 수상할 기회가 부여된다는 점 ▲ 주간단위 이벤트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제로인은 투자대회 참여에 대한 인증서인 ‘성과평가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규 제로인 사장은 “펀드 모의투자 대회는 펀드투자 초보들에게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객들에게 직접 펀드를 판매하는 프라이빗뱅커(PB)등 전문가들도 시장전망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포트폴리오 구축능력을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는 제로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펀드닥터(www.funddoctor.co.kr)를 이용하면 된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펀드닥터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 선착순으로 펀드닥터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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