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청년인턴십 750명 중 1회차 연수대상자 250명이 안성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상·하반기 750명씩 총 1500명을 선발해 각각 3회차에 걸쳐 청년인턴십 연수를 연중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회차별 250명의 인턴행원은 2박 3일간 은행업무의 이해 등 기본직무 교육을 받은 후 본점 과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동기 부여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 학습일지(Self Learning Note) 작성, 연구과제 수행, 기본직무평가 등을 실시한다. 더불어 우리은행 사이버 연수과정인 ‘개인금융과정’연수와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열린강좌’를 통해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 할 방침이다.
또 인턴십 기간 중 1사1어촌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과 우리은행 탐방(BPR센터 견학 등), 선배 인턴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은 일자리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문제인 청년 실업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턴행원이 실제로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인원 300명 중 60명(20%)을 청년인턴십 수료자 중에서 채용했다.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시에도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이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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