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석유제품 소비 전달보다 5% 증가
작년 유화시장 호조로 소비 늘어..작년 같은달보다는 7.6% 감소
2011-06-29 12:00:00 2011-06-29 12:00:0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5월 석유제품 소비량은 전달보다 5.3% 증가해 6000만 배럴을 넘겼다.
 
지식경제부는 29일 ‘5월 원유·석유제품 수급실적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달 산업부문의 석유제품 소비가 전달보다 10.8% 늘면서 전체 석유제품 소비증가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석유화학 시장이 작년에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유화업체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시설보수를 위해 나프타 수입을 52.4%나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경부는 또 정유사가 지난 4월 7일 이후 공급가격을 인하하고 국제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송부문의 소비량도 전달보다 7.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달보다 석유제품 소비량은 늘었으나 고유가의 영향으로 6500만 배럴을 기록했던 작년 같은달보다는 소비량이 7.6%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손지연 기자 tomatosj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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