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의 물가상승이 계속되면서 위안화가치가 6분기 연속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향후에도 위안화 절상은 계속될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시간) 상하이증권보는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지난 1분기에는 5.3%, 올해 전체적으로는 4.9%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제 리 다오쿠이 인민은행 고문은 중국의 농산물과 돼지고기 값이 급등하면서 6월 물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미 인민은행은 2분기 위안화 가치를 1.3% 이상 올렸다.
에드먼드 로 BWC캐피탈마켓츠 외환담당자는 "올해 상반기 위안화 절상은 중국 정부의 인플레 억제책의 일환으로 사용됐다"며 "높은 위안화 가치는 상품과 식품 가격 등 수입물가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