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4일 유럽증시는 순조롭게 상승 출발하는 가운데 은행주는 하락세다.
이날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부채 차환(롤오버) 계획이 그리스를 '선택적 부도' 상황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여파다.
런던 시간 오전 8시 17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8포인트(0.09%) 오른 5995.44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52포인트(0.01%) 오른 4007.87을, 독일 AX30 지수는 8.81포인트(0.12%) 뛴 7428.2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주가 하락했다.
프랑스 증시에선 소시에테제너럴은 1.23%, BNP 파리바는 1.10%로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독일에선 도이치뱅크가 1.17%와 코메르츠 뱅크가 1.59% 떨어졌다.
한편 `선택적 부도`는 자국통화표시 채무 혹은 외화표시 채무 같은 특정 종류의 채무를 갚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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