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뉴스 5분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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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론스타, 외환銀 계약연장 협상 타결
노숙인 쉼터·부랑인시설 거주자도 임대주택으로
평창 토지 76%가 외지인 매입
월마트 ‘포춘 500대 기업’ 1위..韓기업 14개
일 동북부지역 규모 5.6 지진발생
1. 하나금융-론스타, 외환銀 계약연장 협상 타결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매매계약 연장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지난 5월 24일 계약 만료 후
한달 보름 만입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오늘
"계약 연장 협상이 마무리되서
오늘 오전 이사회를 거쳐
증시가 마감되는 3시 이후 공시를 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1월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를
총 4조688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당국의 승인이 미뤄지면서
결국 계약 기한인 5월24일을 넘겼습니다
이후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됐지만
양측은
계약을 6개월간 연장해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최근 론스타가 약 5000억원의 고액배당으로
외환은행 이익을 가져간 점을 들어
기존의 매매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노숙인 쉼터·부랑인시설 거주자도 임대주택으로
전국 5만가구로 추산되는
비주택 거주가구에 대한
임대주택이 공급되는 등
지원이 강화됩니다.
이에따라
입대주택 지원 물량이 늘어나고
쪽방,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가구에 한정됐던
임대주택 지원대상이
노숙인 쉼터, 부랑인 시설 거주자들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비주택 거주가구 주거지원 방안'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먼저 국토부는
비닐하우스, 쪽방, 고시원, 여인숙 거주가구로 한정된
임대주택 지원대상을
노숙인 쉼터·부랑인 시설 거주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내년부터
비주택 거주자 전반으로
주거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원물량도
현재 연평균 413호 수준에서
2000호 수준으로 확대됩니다.
또 비주택 가구가 1~2인 가구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해
비주택 가구에게 지원되는 40㎡ 이하 소형주택 공급비율을
현행 39%에서 60%까지 확대하고,
입주부담 경감을 위해
보증금과 임대료도 감면될 계획입니다.
3. 평창 토지 76%가 외지인 매입
강원도 평창지역 토지거래의 76%가
외지인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10년간
강원도 평창의 토지거래량을
매입자 거주지별로 분석한 결과
총13만6888필지 중
강원도 외 거주자가
9만9867필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
외지인거래비율이 7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기간이던
2003년 이후의 거래량만 계산할 경우
외지인 거래비율은 76%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05년~2007년
매년 토지가 2만 필지 이상 거래됐으며
외지인의 매입비율은
2007년 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이미 지난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당시
토지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일부 투자자들이 선점했기때문에
토지 추격매수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4. 월마트 '포춘 500대 기업' 1위..韓기업 14개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유통기업인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들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14개사로 늘어나면서
선전했습니다
'글로벌 500대 기업'은
전년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으로
이 가운데 월마트는
지난해 매출 4218억달러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로열 더치 셸, 엑슨모빌, BP 순이었고,
국가별로는 미국이 133개사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는 22위로
한국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고
현대자동차(55위)와 SK홀딩스(82위)도
100위권 안에 포함됐습니다.
5. 일 동북부지역 규모 5.6 지진발생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오늘 오전 3시35분경
지난 3월 대지진 피해를 입었던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지진이 관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추가적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아직 피해상황도 접수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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