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대한항공(003490)이 여객수요의 회복으로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노선 정상화와 여객 유류할증료 인상 덕에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는 제트유가 하락해 연료비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이라며 “일본지역 여객은 2분기에 전년대비 21.4% 감소했지만 성수기인 7월 중순에 전년 수준을 회복한 뒤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또 “7~8월 국제선여객 유류할증료는 전기대비 1단계 상향 조정됐으나 6월부터 제트유가가 하락해 3분기 연료비 부담은 완화되면서 유류할증료 수입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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