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 'MOVE', 美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2011-07-19 08:58:33 2011-07-19 08:58:58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의 2011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가 세계적 연차보고서 평가에서 최고의 지속가능보고서로 인정받았다.
 
기아차(000270)는 2011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가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비전 어워드(2010 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부문 최고상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0 지속가능보고서로 지난해 비전 어워드(2009 Vision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비전 어워드(2010 Vision Awards) 전 부문에는 전세계 24개국 5000여 개 연차보고서가 출품됐으며, 기아차 2011 지속가능보고서는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최고상인 대상(Platinum)은 물론, 연차보고서 전 부문 통합 35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보고서임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올해 3월, 독창적 스타일로 국내외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잡지(Magazine) 형태의 2011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를 발간했으며, 'What Drives Our Success?(성공의 원동력)'을 주제로 기아차의 성공과 그 원동력에 대해 소개하고, 디자인(Design)을 키워드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냈다.
 
올해 비전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기아차 2011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는 첫 인상부터 매우 훌륭했으며, 명료하고 독창적인 메시지 전달력, 주요 정보에 대한 독자들의 뛰어난 접근성 등을 높이 평가해 최고의 지속가능보고서로 선정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잡지 형태의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보고서로 비전 어워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며 "올해까지 2년 연속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기아차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은 지속가능 보고서, 연차보고서, 기업소개 브로셔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 자료에 대한 경쟁력을 매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이 중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며, 연차 보고서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기아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잡지 형태를 최초로 도입한 2009년 이후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는 미국 ARC 어워드 금상과, 2008 비전 어워드 금상, 2009 비전 어워드 대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지속가능보고서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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