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볼보자동차가 교통사고 없는 미래를 위해 '2020년까지 볼보자동차 내에서 탑승객이 중상해를 입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빈번한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들이 사고 자체를 일상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태도가 만연해짐에 따라 교통사고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경고한다"며
"교통 사고 자체를 줄이는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927년 설립된 이래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온 볼보는 최근 안전 전략 방향을 사고 후 보호에서 사고 예방으로 수정했으며 이를 위해 더욱 발전된 안전
시스템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자동감속기능 내장 충돌경고 시스템(CWAB),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등 사고를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볼보는 또 스웨덴 도로 관리 공단, 교통 연구소와 협력해 운전자들의 시각과 행동을 조사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차량 내부에 운전자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카메라를 장착하고 도로 상황에서 운전자의 행동과 안구 움직임을 기록한 결과로 새로운 안전 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다.
아울러 볼보에서는 차량이 도로상의 다른 차량과 자동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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