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올해 상반기 정부 예산 집행은 당초 계획보다 1조8000억원이 덜 집행됐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재정집행계획을 57.4%로 수립했지만 물가안정을 감안해 작년보다 다소 완화한 채 운용하면서 56.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말까지 2011년 집행관리 대상사업비는 272조1000억원이었으며 이 중 154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이 중 예산 부문은 당초 계획된 105조1000억원보다 초과 집행돼 107조2000억원이 집행됐다.
기금과 공공기관 부문 예산은 각각 57.3%, 56.1% 집행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54.7%, 50.6%씩 집행됐다.
한편, 2009년 상반기 집행진도율은 62.8%, 2010년에는 6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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