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LCD(액정표시장치)사업부 부사장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20일 DS총괄 LCD사업부 제조센터장에 박동건 부사장, 개발실장에 이윤태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권오현 DS총괄사장이 LCD사업부장을 겸임한 이후 이뤄진 후속인사다.
박 부사장은 메모리사업부 제조센터장 출신이며, 이 전무는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을 역임했다.
LCD사업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급 임원이 모두 반도체 출신으로 교체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LCD사업부의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추가적인 인사에 대해선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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