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지난 6월 신설법인 수가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1년 6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6월 신설법인 수는 5987개로, 17개 시도별 신설법인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월간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5.4%(798개)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월 대비 9.9%(539개)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월 대비 건설업은 감소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과 건설업은 2개월 연속, 서비스업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월 대비 경남, 경기 등을 포함한 14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울산, 대전 등을 포함한 13개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 비중은 55.9%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증가했으나, 수도권 비중은 62.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전월 대비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세미만(23.1% 증가, 74개 감소)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성별로는 전월 대비 남성(16.9%)과 여성(10.0%) 모두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남성(10.8%)과 여성(6.6%)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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