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건설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000720)은 올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 4조4841억원, 영업이익 2585억원, 당기순이익 27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 3.3%, 영업이익 12.7%, 순이익 15.7% 각각 감소한 것이다.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줄어든 2조4660억원, 영업이익은 11.1% 줄어든 148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올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22.2%, 영업이익 35.5%, 당기순이익 71.0% 각각 증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토목·플랜트 공사가 예상대로 추진됐지만 리비아 사태에 따른 사업 중단이 매출이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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