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에스원(012750)이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삼성 에스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성장한 258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늘어난 415억원을 달성했다.
개인 부문의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고 보안솔루션·안전상품의 판매 증가로 사상최대 매출 경신을 기록했다고 에스원측은 분석했다.
또 순간전압강하 보상장치(SAG), 안전금고 등 다양한 상품판매로 보안상품 부문 매출만 500억원에 달해 이번 실적의 버팀목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솔루션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확대 전략을 펼칠 것” 이라며 “오는 9월쯤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중국에 법인을 설립, 진출해 진정한 글로벌 보안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이미 중국내의 삼성그룹 계열사 사업장에 보안솔루션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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