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제조업 경기 주춤..긴축은 계속
2011-08-01 16:08:05 2011-08-02 06:46:4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소폭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중국은 긴축적 통화 정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중국 물류구매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0.9보다 낮은 50.7로 집계됐고 또 다른 지표인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9.3으로 나타나 1년내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다.
 
타오 왕 UBS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지수가 소폭 주춤하고 하고 있지만 물가는 아직 고공행진 하고 있다"며 중국이 중국 정부가 완화 정책을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 3년래 최고치인 6.4%를 기록했고 특히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57%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폴 탕 이스트아시아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압력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중국은 오는 4분기 한 차례 추가 기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인민은행도  "긴축 정책을 조금이라도 완화한다면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중국의 긴축 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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