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둔화)美 대도시 대부분에서 실업률 상승
2011-08-04 09:43:40 2011-08-04 09:44:0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전반적인 고용시장에서의 고용 수요 위축 영향으로 미국 내 90% 이상의 대도시에서 실업률 상승세가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미국 내 37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지난 5월 실업률 오름세는 미국 내 210개 도시에서 나타나는 데 그쳤지만 6월에는 345개 도시에서 상승폭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입은 미국 미주리주 조플린시에서 가장 큰 내림세가 나타났다"며 "6월에만 9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실업률은 전월 대비 2% 상승한 9.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6월 실업률은 고용상황이 호전될 것이란 시장 기대와 달리 전월 9.1%에서 9.2%로 상승했고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는 1만8000개에 그쳐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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