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2011 벤처국방마트'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노비즈협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일원에서 열리는 '벤처국방마트'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광역시와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대전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비무기 분야 국방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전시분야는 ▲ 군복·전투화 등의 개인장비 ▲ 정수필터·마스트 등의 화생방 ▲ IT ▲ 레이더·정찰로봇 등 정찰·관측 ▲ 감시카메라·무전기 등 보안·대테러 ▲ 사격·시뮬레이터 등의 교육·훈련 ▲ 불연피복·방폭 등 소방 ▲ 태크, 리더기, 기술전반의 RFID ▲ 운송·엠블런스 등의 차량 ▲ 개인무전기, 안테나, 화상회의시스템 등 통신 ▲ 기타 민군겸용 기술이전 및 응용분야, 비무기체계류 일체 등 11개 분야다.
이노비즈협회는 행사 내용과 전시품목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사이버 국방마트(www.cyber-defense.or.kr)'도 구축해 군과 관계자들의 최첨단 민간 개발품의 거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이 적용된다면 국방·군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을 위해 관계자들과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이 12회째인 벤처국방마트는 비무기체계 분야의 다양한 품목들과 최신 제품 및 신기술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지난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스위스 등 18개국 44개사에서 해외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참관객 수는 1만3134명에 달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홈페이지(www.defense.or.kr)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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